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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익을 낸 해외주식인데 누구는 세금이 0원이고 누구는 수백만 원을 내는 이유, 대부분 12월에 무엇을 했느냐의 차이입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로 판 주식의 손익을 모두 합쳐 1년 단위로 계산합니다. 그래서 올해 수익이 난 분이라면 연말 결제일 전에 손실 종목 정리, 기본공제 250만 원 활용, 매도 시점 조절만 챙겨도 내년 5월에 낼 세금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핵심 요약
| 구분 | 내용 |
|---|---|
| 과세 대상 | 1년간 해외주식을 팔아 생긴 이익과 손실을 합친 순이익 |
| 기본공제 | 1인당 연 250만 원 |
| 세율 | 22% (양도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 올해분 반영 기준 | 주문일이 아닌 결제일 기준, 2026년 마지막 매도 가능일은 증권사 추후 공지 |
| 신고·납부 | 2027년 5월 1일 ~ 5월 31일, 홈택스 또는 증권사 신고 대행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
계산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올해 판 모든 해외주식의 이익과 손실을 더해 순이익을 구하고, 여기서 250만 원을 뺀 나머지에 22%를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0만 원이라면 750만 원에 22%가 붙어 약 165만 원을 내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직 팔지 않은 주식의 평가이익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원화로 바꿔 계산하기 때문에 살 때와 팔 때의 환율 차이로 생긴 이익도 함께 포함됩니다.
손실 종목 매도로 손익통산
가장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손익통산이란 같은 해에 생긴 이익과 손실을 서로 상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 이익을 많이 실현했다면, 지금 평가손실 중인 종목을 연내에 팔아 손실을 확정하면 순이익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 종목을 계속 갖고 싶다면 판 뒤 다시 사는 방법도 많이 쓰입니다. 다만 매매 수수료와 환전 비용, 그 사이 주가 변동을 감안해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공제 250만 원 활용
기본공제는 해마다 새로 주어지고, 쓰지 않으면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올해 실현 이익이 250만 원보다 적다면, 수익 중인 종목 일부를 팔아 이익을 250만 원 근처까지 채워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시 사면 취득가가 높아져 나중에 낼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익이 큰 종목을 한 번에 다 팔 계획이라면 12월과 1월로 나눠 매도해 2년 치 공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내 결제일 확인
해외주식은 주문이 체결된 날이 아니라 결제가 끝난 날을 기준으로 어느 해의 거래인지 정해집니다. 미국 주식은 체결 후 결제까지 시차가 있고 연말에는 휴장일도 겹치기 때문에, 12월 마지막 주에 주문하면 내년 거래로 잡힐 수 있습니다. 이용하시는 증권사의 연말 매매 마감 안내를 꼭 확인해 주세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감면
2026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입니다.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갖고 있던 해외주식을 RIA 계좌로 옮겨 판 뒤, 그 돈을 1년간 국내 상장주식이나 국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율은 8월 이후 매도분부터 50%이며, 매도금액 기준 1인당 5,000만 원까지 적용됩니다.
다만 같은 해 다른 일반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순매수했다면 공제 혜택이 그만큼 줄어드니 계좌 전체의 매매 내역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
배우자 증여 후 매도
배우자에게는 10년간 6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고, 증여 당시 가격이 배우자의 새 취득가가 됩니다. 다만 2025년부터는 증여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 팔면 원래 산 사람의 취득가로 세금을 계산하므로 최소 1년은 보유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증여세 신고도 반드시 해 두셔야 합니다.
국내주식과는 따로 계산
해외주식 손실로 국내주식 이익을 상계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여러 증권사에 나눠 투자했다면 모든 증권사의 해외주식 손익을 합산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원천징수되지 않아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빠뜨리면 무신고 가산세 20%에 납부지연 가산세까지 붙습니다.
해외주식 세금은 내년 5월에 신고할 때 결정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올해 12월 결제일 전에 이미 정해집니다. 지금 증권사 앱에서 올해 실현 손익부터 확인해 보시고, 손실 종목 정리와 250만 원 공제 활용이 가능한지 살펴보세요.
기존 해외주식을 국내 투자로 옮길 계획이 있다면 RIA 감면도 함께 검토해 보시고, 연말 매도 마감일만 놓치지 않으시면 됩니다.



